정 부군수는 코로나19라는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군의 코로나 대응 선봉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武漢)시 교민들이 덕산읍 두촌리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다는 소식이 들리며 군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아쉬움 섞인 질타를 받았다.

이에 정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현장 상황실을 수시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 안전 지킴이로 활동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 세정제를 비롯한 위생용품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

또한, 지금까지 쌓은 행정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도와 군의 업무 추진에 있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이 같은 정 부군수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교민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으며 현재는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 검사시설로 지정된 법무연수원의 효율적인 운영에 힘을 보태며 동료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그의 이러한 솔선 행보는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공직자가 존재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정신을 다시금 직원들에게 상기시켜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정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많은 상황이 발생했지만, 송기섭 군수님과 군 공직자들의 높은 역량 덕분에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다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 출생인 정경화 부군수는 1989년 공직에 입문해 2018년 1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경제통상국 전략산업과장, 경제기업과장을 역임했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