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시 소재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고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지역 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업에 월 임차료 80% 한도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사 5년 미만 근로자로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총 신청인원의 20% 이상 비율로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22일부터 2분기(4월~6월) 임차료 분을 시작으로 분기별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세종상의 회원사업부(☎070-4163-2726~7)로 하면 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세종지역 내 산단 입주기업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과 불리한 정주여건으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기업의 채용 난을 극복하고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