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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베트남 유학생 위한 맞춤형 자가격리 앱 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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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1 14:5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베트남어판 자가격리 앱 매뉴얼 일부.(사진=동구 제공)
베트남어판 자가격리 앱 매뉴얼 일부.(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입국이 늘면서 폭증하고 있는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베트남어로 된 자가격리 앱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제작은 동구 안전총괄과 박보희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동구의 외국인 자가격리자 100명 중 베트남 유학생이 80명에 달하는 상황이나 자가격리 앱 설치 후 1일 2회 입력해야하는 체온 및 기타 증상 등에 대해 입력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고 자가격리 앱에 대한 설명 시 한국어 또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유학생과 담당 공무원간 원활한 소통 및 업무 추진을 위해 제작이 이뤄졌다.

구는 우송대학교 글로벌센터의 협조를 통해 매뉴얼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9일부터 자가격리자에게 제공되는 구호물품 전달 시 함께 전달해 효과적으로 사용 중에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중국어판도 준비 중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시기이다”며 “해외에서 입국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 매뉴얼에 맞춰 정확한 자가진단과 능동적인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에서 각자가 희망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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