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34.3원 하락한 1357.3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리터당 1164.2원으로 전주대비 33.6원 내렸다. 등유도 리터당 879.0원으로 전주대비 17.5원 하락했다.
12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290원, 최저가는 1197원(서구 탄방주유소)으로 충청권서 가장 저렴했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325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239원(아성알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349원(최저가 1215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353원(최저가 1195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30.4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8.9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448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90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298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49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합의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