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처된 A 씨는 확진 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의해 이뤄진 두 차례 검사결과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12일 해제됐으며 비교적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일 출국해 미국 뉴욕에 있는 딸의 집을 방문한 후 24일 입국했다.
다음날인 25일 발열(38.3℃)과 함께 기침,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달 14일 증평읍 모 부대 B 대위의 퇴원에 이어 A 씨도 퇴원함에 따라 관내 확진자 모두 격리해제됐다.
아울러 지난 14일 기준 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5명 중 해제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와 충주가 각각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증평 2명, 단양·진천 각각 1명으로 이중 퇴원한 이는 괴산 9명, 청주 8명, 충주 6명, 음성 4명, 증평 2명, 단양·진천 각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