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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5일부터 농다리·초롱길 잠정 ‘폐쇄’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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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5 17:09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농다리를 상춘객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농다리를 상춘객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농다리와 초롱길을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군은 급증하는 상춘객으로 군 관계자들을 농다리에 배치해 일방통행을 하도록 했으나 평년 주말 약 3000명에 비해 지난 11일 9000명, 12일 6000명으로 1만5000명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에 어려움을 느낀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번 폐쇄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당장 초평호 하늘다리매점은 15일부터 휴점에 들어갔으며 이날을 비롯해 주말인 오는 18, 19일은 공무원 등이 현장통제 등을 안내한다.

이번 폐쇄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여전히 엄중한 상황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해 감염예방에 철저히 하겠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길이 93.6m, 폭 3.6m, 높이 1.2m의 농다리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로써, 1000년 전인 고려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산책로인 초롱길을 통해 초평호를 돌아볼 수 있으며 그 길이는 총 4.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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