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을 위한 천안시장직 수행은 보수와 진보,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하며 무너진 시민여러분의 일상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민선 7기 제8대 시장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천안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이 될 수 있도록 천안의 위상을 새롭게 바꿀 것입니다.
제가 그리는 완전히 새롭게 변하는 “ALL New 천안”,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천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편하고 안전한 스마트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천안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잠재력을 살려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혁신과 성장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복지의 일반화된 정석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정책이 시민의 삶에 투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보육하는데 걱정이 없으며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이 내 집 마련이 쉽도록 임대주택 공급을 더욱 늘려나갈 것입니다.
특히 어르신들께 여가와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가 편안하고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수도권과 1시간 이내 거리 이점을 살려 근교농업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시민의 발과 손이 되어야 하는 공직자의 소신 있고 당당하게 고품질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눈치 보지 않는 후생복지를 보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과 여론이 반영되지 못하고 성급하게 결정됨으로써 야기됐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그 길을 70만 시민과 2200여 공직자와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