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경로당 프로그램과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관내 건강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들이 2주에 1회 이상 취약계층이 코로나 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화를 통해 관련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각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코로나 19 사태로 경로당, 복지관 등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우울감과 무기력증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면 방문을 하지 못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상태 체크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