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벌이는‘거리 두기’,‘잠시 멈춤’캠페인을 차용해 이번 양보 운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최근 5년간 충북 도내 소방차(구급차 포함) 교통사고는 45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일반도로, 교차로에서의 사고가 85.9%로 가장 많았다.
소방차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운행하고 있지만,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빠른 속도로 운행하다가 불가피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송정호 서장은 “군민께서 잠시 멈춤과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코로나19를 방지했듯이 출동 중 소방차에도 잠시 멈춤 및 거리 두기를 실천해 주셔서 골든타임도 확보하고 교통사고도 방지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