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유성구 자운동에 위치한 국군대전병원이 20일 잠정 폐쇄에 들어갔다.

2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 의료인력 10명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됨에 따라 시설이 임시 폐쇄조치됐다.

국군대전병원 내 코로나 이상증상을 보인 10명의 종사자에 대해서는 2번에 걸친 보건환견연구원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감소에 따라 외래진료 전환을 위해 전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일부에 대해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국군대전병원 전 근무자를 외부에 격리 조치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