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1월 출시부터 지난 1분기까지 국내 4125억 개비, 해외 3032억 개비 등 총 7157억 개비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1789바퀴 돌고, 시간으로는 1초에 약 50갑씩 판매된 셈이다.
국내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25종의 에쎄가, 해외에는 국가별 현지화 전략으로 탄생한 75종의 에쎄가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국내 담배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국내 판매 1위를 지켰다.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2001년 첫 수출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하는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
KT&G는 "외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국내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항상 에쎄가 선봉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각종 브랜드상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의 담배 부문에서 각각 13년,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마켓리서치 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로부터 5년 연속 초슬림 담배 부문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로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