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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 본격 추진

22년 3월 개교, 15학급 375명 규모...1·2캠퍼스 총 54학급 1350명 거대 학교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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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6 11:2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돼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설립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돼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설립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5차례나 제동이 걸리며 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세종시 ‘아름중 제2캠퍼스’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법령이 개정되면서 중투 심사를 거치지 않고서도 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돼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설립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아름중 제2캠퍼스는 150m 떨어진 본교와의 별다른 이동 없이도 교육과정을 독립적으로 원만히 운영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22년 3월 개교 목표다.

15학급 375명 정원 규모다. 일반학급과 특별교실은 물론 교무실과 관리실,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을 갖춘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립된다.

시 교육청은 22년 1생활권 중학군 학생 유발율이 102.8%로 7개 학교 수용 규모를 상회해 ‘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이 시급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정해진 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설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신속히 마련한 뒤 개선된 제도에 의해 중앙투자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종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바로 열어 자체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설계를 실시하고 내년 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 동별 자세한 학생 배치는 1생활권 중장기 중학생 수용률을 검토하고 아름중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적정한 세부 배치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1·2캠퍼스는 같은 아름중으로 운영된다. 교장 1명에 각각의 캠퍼스에 교감 1명씩이 배치된다. 제2캠퍼스가 개교하면 아름중은 기존 1캠퍼스(39학급, 975명)와 신설 2캠퍼스(15학급 375명)을 더해 총 54학급 1350명의 거대 학교로 재탄생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아름중 제2캠퍼스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컸던 만큼 좋은 학교로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 위원장은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과 과밀로 인한 아름중의 어려운 학습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조속한 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등 설립 추진에 앞장서 왔다.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을 현행 100억 원 이상에서 300억 원 이상 사업으로 개정을 촉구했다. 세종시 교육청도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중투심사 대상 금액을 광역시도 지자체처럼 300억으로 증액하는 안을 제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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