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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올해 QS 평가 성적 '우수'

고고학 분야 50위 아시아권 대학 중 4위...약학 분야 89위 전국 17개 신설 약대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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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1 11:0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은 올해 세계대학평가 학과 및 학문 분야별 순위를 발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문화유산융합학부가 고고학 분야에서 50위를, 약학대학이 약학 분야 89위를 차지했다. 고고학 분야는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면서 아시아권 대학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약학 분야는 전국 17개 신설 약학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QS 세계대학 평가는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 총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문화스포츠대학 문화유산융합학부는 중국, 터키, 베트남 등과 글로벌 학술교류를 증진하는 등 다양한 유적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SCI급 논문 및 국외학술잡지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하며 연구역량을 강화했다. 학부 연구역량 제고 및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외 학술연구 기금을 유치하고 교원도 확충했다.

약학대학은 최근 3년간 총 154건의 양질의 연구 과제를 수행, 122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또, 창업 지원과 함께 지난해 교육부 지정 이공분야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대학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약학 분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0계단 상승하며 QS 평가에서 89위를 차지했다.

이홍종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는 “전공 분야 최상위 50위권에 진입한 기록은 지난 30년간의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성화·차별화된 전공 및 연구와 함께 발굴조사 등의 실무적인 영역에서도 고려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전영호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QS 평가에서 높은 순위에 위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적 노력을 기울이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부터 시행되는 약학대학 통합 6년제도 또한 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고려대(서울·세종)는 2019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83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세종캠퍼스의 탄탄한 교육과 단단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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