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백화점·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대전지역 내 모든 점포에서 대덕e로움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당초 월 50만원이었던 개인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구는 앞으로도 대덕구 외 지역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을 위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현장발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덕e로움은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구매 할 수 있고 환전차익거래 문제 해소·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된다.
구매는 대덕e로움 전용 앱을 통한 우편 배송 혹은 구 내 동행정복지센터,도서관,보건소,하나은행·신협 등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 및 발급수수료는 무료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그동안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왔고 이제는 대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며“대전 최초의 지역화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e로움은 5일 기준 200억원이 넘게 발행됐으며 올해 발행 목표액은 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