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작년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 금융권 취업선호기업 1위에 올랐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043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선호도’를 조사했다.
먼저 ‘금융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에 달하는 66.3%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남성 취준생 중 74.1%로 여성 취준생(59.8%)보다 소폭 높았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를 복수응답으로 ‘KB국민은행’을 꼽은 취준생이 응답률 4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IBK기업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응답률 35.6%로 2위로 집계됐다. 이어 NH농협(30.8%), 신한은행(19.8%), 카카오뱅크(17.9%), 우리은행(12.0%), 하나은행(9.0%), SC제일은행(6.5%) 순으로 은행권 기업들이 금융권 취업선호기업 상위를 차지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들 금융회사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1위로 ‘높은 연봉수준’을 꼽았다. 이어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 같아서’, ‘정년까지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평소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서’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