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은혜양로원 등 시내 양로원 3곳의 취약계층 어르신 210여 명에게 홍삼선물세트와 단팥빵,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어버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연계해 시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마련했으며 선물과 카네이션 화분은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것 같아 홍삼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