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운영비 등은 전기요금, 방역 소독비, 손 소독제 구매비다.
이는 각급 학교가 수업 일수를 맞추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대폭 줄여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냉방기 가동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학교에서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모든 창문의 3분의 1 이상을 열어야 한다는 내용의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 수정본’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3학년과 특수학교 3학년은 13일부터, 고교 2학년과 특수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20일부터 등교 개학한다.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은 27일부터,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은 다음 달 1일부터 각각 등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