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지원단은 정부 부처 합동대책으로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대책 강화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구성인력은 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성교육전문가, 아산시청, 학부모, 경찰,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과 전담인력 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활동과 성폭력예방교육,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사례 발굴과 인권침해예방활동 등을 벌인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년도 인권지원단 위원 위촉식과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 및 활발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을 위해 위원들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더봄장애학생(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우려가 있는 학생)에 대한 발굴 및 적극적 지원방향 설정,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정기 및 특별 현장지원기능 수행, 장애·비장애 학생 대상 인권교육 등에 중점을 둔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조기성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향상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 학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통합적 안전망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