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지조사를 통해 반죽동과 중동을 연결하는 제민천 대통교를 경관조명 LED설치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뒤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9일 시작되는 문화재 ‘야행’ 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교는 공주 구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옛 대통사지의 당간지주를 형상화한 역사적 상징성이 있다.

특히 경관조명 설치 시 기존에 준공한 제민천 음악분수대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대통교 경관조명을 통해 원도심에 색다른 볼거리는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제민천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