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공공개발사업에 수열에너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2024년 완공 예정)'에 도입한다.
공급 수열에너지 물량은 단지 분양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되지만, 단지 인근의 광역관로 원수 절반만 사용해도 냉·난방 설비용량 2만6000냉동톤을 입주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
매년 약 8만9000MWh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2만2000t 감축, 냉각탑 제거에 따른 냉각수 23만t 절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현 사장은 "수열에너지는 경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풀어내는 그린뉴딜의 모범적 대안"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를 저감 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의 확대·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