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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LH, 균형발전·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발전 전 분야 '협력'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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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0 18:2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시장(오른쪽)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은 10일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시장(오른쪽)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은 10일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0일 허태정 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대전드림타운 건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 추진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빈집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향상 ▲생활 SOC 확충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새재생 뉴딜사업의 상호협력 증진 등 도시발전 전 분야에 걸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생협력 사업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선도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천동1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장기 미개발 용지 및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대전 드림타운 1300호 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 기존의 획일화된 고층 아파트 중심의 주거지 정비방식이 갖는 문제점에 공감하고 가로주택정비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 환경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중·저층형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등 주거문화 다변화에도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정비·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은 혁신도시 개발호재, 대전의 부동산 시장 상승세 등과 맞물려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허 시장은 "대전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과 대규모 개발 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 주거환경의 개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뿐 아니라 대전시 정책에 대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 및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실행력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축적된 개발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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