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산군지부(지부장 김정실)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는 16일 농협금산군지부 3층 회의실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 다문화가정 성ㆍ본 창설 및 개명지원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만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김정실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김용식 고객지원부장과 한국소비자원의 오명문 교수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와 개별상담이 있으며 상담과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특히 금번 이동상담실은 농촌지역 결혼이민자의 외국이름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국적 취득자에 대한 개명과 관련해 성·본 창설 등 심층상담과 현장접수 처리도 병행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02-2080-7864/fax02-2080-7860) 농협금산군지부(☎041-750-8224)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손광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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