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마당을 대폭 확대한다. 공주시는 지난 5월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화공연을 이달부터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안천 생태공원 일원,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예술마당을 6월부터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산성시장 문화공원, 문화의 거리(우체국 앞) 등을 추가로 운영키로 하고 기존 수요일, 일요일 중심의 공연시간도 금요일, 토요일도 추가해 주4일에 걸쳐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산성시장과 문화의 거리 두 장소에서 시간을 달리해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토요일인 11일과 18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화의 거리(우체국앞~박물관 사거리)를 교통통제,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시화전, 사진전 등을 열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장르도 국악, 기타, 색소폰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마림바, 오카리나 등을 추가, 다변화를 꾀했다. 문화관광의 도시답게 늘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공주시의 계획이다. 그 시작이 오는 3일,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색소폰, 통기타 연주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공연 등의 준비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으니,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시민들이 찾고, 쉽게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일정을 담은 6월의 문화달력을 이미 제작·배포했다. /강선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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