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WHO 발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5만 명으로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이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수도권에 이어 대전·세종·충남과 전주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주말까지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수고가 많지만 인근 지역에서 지역감염이 이뤄지고 있으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직원 모두가 조금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중에 어제 1명이 퇴원해 총 16명이 완치되고 3명이 치료 중에 있는데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주말 다중집합시설을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고 큐알코드도 70% 이상 활용하고 있었으며 종교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람 사이 거리두기, 철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고 소비도 줄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어려운 분들을 돕는 노력과 함께 여기에 따른 3회 추경도 진행하고 있으니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관련 청주 100년 먹거리 대책 수립 ▲폭염 폭우 대비 안전점검 ▲청주시의회 정례회 대응 철저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