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내용은 주요 영업시간(20:00∼24:00) 집합제한 명령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전자출입명부 실질적 사용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단계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급속히 전파됨에 따라 확산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전경찰청은 지난 21일 긴급 기관장회의를 개최해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점검 목적은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로의 확산 차단이며,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고위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지자체 통보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과 시·구청 관계자가 한팀을 꾸려 총 20개팀이 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주 4회에 걸쳐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클럽·감성주점·나이트·콜라텍·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가 더 이상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집합제한 명령 및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점검하고 특히, QR코드를 사용한 전자출입명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 사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계도기간(6월30일) 이후에는 단속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시설주 및 이용자는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적극 동참하여 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