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ICT 공작체험 ▲디자인플레이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 등 3단계로 구성된 군에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비봇·햄스터봇 등 로봇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즐기면서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과정으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됐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인해 지난 10일 재개됐다.

군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해 기존 센터 내 집합교육을 모두 방문교육으로 변경했으며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정기적인 방역을 통해 감염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체험교육 대상은 만 5세 유아 및 초등 3~6학년 학생이며 미리 접수를 마친 관내 학교·유치원 등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의 학사일정에 맞춰 오는 12월까지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천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지역 아동 및 저학년 학생들에게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선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 재개를 결정한 만큼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창의융합역량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