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 이벤트성 행사가 모두 취소돼 도내 종사자 및 가족 1만여명의 생계가 막막하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단체는 “현재 도내에 있는 이벤트 관련 업체 700여곳 중 80%가 휴업 중인 데, 하반기 행사마저 취소되면 무더기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무작정 개최하자는 게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전시, 자동차 콘서트, 온라인채널 활용 등 방역 정책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득이 취소된 행사 관련 예산은 도내 이벤트업계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책에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