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영동부군수로 발령 받은 김창호 부군수는 36년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영동군정 전반의 추진능력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분야에서 일해 왔던 노하우와 정부, 국회, 충북도 등 인적관계망을 활용해 영동군 사상 최대인 5000억원의 본예산 시대를 여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지역경제와 군민생활에 어려움 주는 규제가 상당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중앙부처 규제 발굴 21건 등 군민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개혁에 동분서주했다.
탁월한 업무조정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군민과 격식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연하고 일잘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었다.
난계국악단장을 역임하며 토요상설공연,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온라인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전 국민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임식에는 군산하 공직자들이 참석해 김 부군수의 건승을 기원했고, 기념패와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환송 등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부군수는 이임식 바로 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하며, 영동에 대한 애정을 대신했다.
김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군정 추진에 있어 긍정적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주시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프로의식을 가진 창의적인 공무원이 되어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1984년 12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청 총무과, 공보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을 거친 뒤, 2019년 1월 영동군 부군수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