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덕영)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안전체험 프로그램 ‘당신의 안전 스위치를 켜라’는 청소년이 각종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청소년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일정 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 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됐음을 인증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 활동 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 확인서를 발급받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인증제도다.

청소년 활동인증위원회의 까다로운 인증심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해당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이 안전한 환경과 전문적인 지도자를 갖춘 신뢰할 만한 기관임을 의미한다.

김덕영 대소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최근 각종 화재 참사,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 청소년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들을 숙지해 놓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소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