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구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점검반을 편성했다.
또한 학교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정상 작동, 운전자·동승자 매뉴얼 교육 실시(월 1회), 차량 내 소화기, 안전 매뉴얼 비치, 학생 안전띠 착용 등 안전교육 실시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13개교 모두 해당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단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이 개편 진행 중이므로 학교에서 1차 점검한 내역을 토대로 현장 상황과 대조·검토해 각 항목별 보완이 필요한 일부 학교에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조성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버스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