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은 지난 13일 읍사무소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자치 실현이라는 기치아래 ‘진천읍 민속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창단식은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확대·발전된 민속예술단 창단으로 진천군의회 이규창 의장, 충청북도의회 김종필 도의원, 김원종 진천읍장,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과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읍 민속예술단’은 관내 읍면중 진천읍에만 부재에 있던 풍물단체의 구성 필요성이 대두되어 진천읍장의 예술단 창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자치 풍물반 프로그램의 운영에서 비롯됐다.
지난 1월에 시작된 프로그램은 3월에는 회원수가 70여명에 이르는 등 우리의 전통 풍물놀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갔으며, 회원들의 풍물에 대한 열정과 지역민만으로 구성된 풍물단체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이날 창단식에 이르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학창시절 풍물놀이에 흥미를 느껴 풍물반 활동에 참여했던 이미애씨는 “그동안 읍지역에 단체가 없어 소원했던 풍물에 다시금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민속예술단 창단에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진천읍 민속예술단 초대 단장에 위촉된 양상돈 단장은 “우리의 전통 흥을 한번 돋아보세”라 외치며 회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고 향후 예술단 추진 의지를 밝혔다.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