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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청소년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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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4 12:00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지난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 10월 예정된 ‘제14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와 ‘제21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개최를 취소했다.

최근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코로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청소년 축제는 매년 국악, 무용, 문학, 미술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풋살대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체험부스도 함께 열려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력을 갈고닦으며 축제를 기다려왔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취소 결정 소식을 알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청소년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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