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최근 확정된 2012년도 정부예산안에 군의 주력사업이자 온 군민들의 숙원인 당진 ~ 석문간 국도32호선의 지선 사업비 1150억원과 송악 ~한진간 군도 32호선 지선 사업비 1400억원의 건설 사업비 추가 확보해 내년도 SOC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 당진 ~ 대전간 고속도로 개통과 석문국가산업단지 본격 개발, 당진항 개발 등으로 지방도 615호선의 일일 교통량은 2005년 9600대에서 2010년 1만6858대로 67.7%가 증가됐고 군도 1호선은 2005년 6250대에서 2010년 1만231대로 68.5% 증가돼 국도 32호선의 지선 확·포장을 중앙부에 꾸준히 건의했다.
특히 최근 일반국도(국도지선) 노선지정령 일부 개정과 이철환 군수가 민선5기를 맞으면서 꾸준한 중앙부처의 방문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발 빠르게 움직여 거둔 성과이다.
특히 이철환 군수는 취임초부터 지역의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한 타당성에 대해 각종 자료를 제시하면서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특히 지난 3월 국토해양부와 서울상공회의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비를 더 확대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이 군수는 “지역의 현안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온 군민들과 군의회에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당진군은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L=7.5㎞, B=19.5m)와 석문산업단지 진입로 (L=11.5㎞, B=20m), 국도38호선 도로건설 (L=23.6㎞, B=20m) 등 총 5208억원을 투입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