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민지원은 천안시청의 긴급 요청을 받아 이뤄졌다.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나선 곳은 최근 며칠간 200mm 가까운 집중호우로 인해 농수로가 넘치고 인접해 있던 일부 가옥이 침수되는 등 입해를 입었던 마을이다.
이날 20여명의 장병들은 농수로에 쌓인 토사와 나뭇가지를 일일이 걷어내고 범람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로 제방을 단단히 쌓았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요청시 안전성 평가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 적극 대민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