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청양유치원은 지난 13일 전체원아를 대상으로 본원 강당에서 연령별 세 차례에 나누어 ‘찾아오는 극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학습은 원아들에게 다양한 미디어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 예절 및 공공질서를 지키는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전활동으로 영화를 보면서 지켜야 할 예절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이어 강당에 설치된 자동차 극장으로 이동했다.
원아들은 강당에 나열된 자동차들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극장 체험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또한 자동차에 앉아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동차 극장의 기분을 만끽하였다. 여러 가지 영상 중 유아들이 보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하여 3세는 보물을 포기하고 탈출하여 옛 친구들과 재회하는 진정한 친구애를 담은 ‘뽀로로 보물섬 대모험’, 4세는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비밀의 숲으로 떠나는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 5세는 두 주인공이 각자 원하는 바를 찾아 헤어지지만 서로의 결정을 존중하는 ‘주먹왕 랄프2’를 관람을 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고소한 즉석 팝콘도 함께 먹기도 하였다. 유아들은 “진짜 영화관에 온 것 같아요!”라고 하며 극장 체험에 대해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