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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남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 쏟아져 나와

교회발 감영부터 해외입국자까지... 방역당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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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6 18:3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주말 천안, 당진, 계룡 등 충남 도내에서 지역을 가리지않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이틀 동안 도내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로 들어 올 때 음성확인서를 지닌 해외입국외국인(충남 208번, 서산 13번)이 무증상으로 서산시보건소에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16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외국인은 중부권 국제1 생활치료센터인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으로, 접촉자로 분류된 지인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와 계룡시에서도 내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209번 확진자는 충남 203번의 접촉자로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계룡에 거주하는 충남 210번 내국인은 충남 204번과 같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로 분류됐었다. 이에 따라 계룡시보건소에서 검 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또 천안에 거주하는 충남 211번 내국인은 14일 발열증상으로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결과 1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와 천안시 방역당국은 가족 접촉자 1명과 이동 동선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환자에 대해 천안의료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천안과 당진지역에서 수도권과 서울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 4명 등 5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천안에 거주하는 10대 A군(충남 207번, 천안 117번)이 1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성동구로 이관해 보라매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59번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져 14일 거주지인 천안으로 이동 중 접촉자로 통보받고 천안의료원에서 검체채취후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당국은 A군의 이동경로 등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같은 날 서울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분류된 80대(충남 203번, 천안 116번)와 50대(충남 204번, 서산12번)가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각각 천안시동남구보건소와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당진에서도 수도권 교회발 확진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당진에 거주하는 50대 B씨(충남 205번, 당진5번)와 60대 C씨(충남 206번, 당진 6번)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접촉자로 이 교회에서 확진자 다수가 발생하자 검사 안내를 받고 당진시보건소를 찾아 검사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 모두 천안단국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으로 방역당국은 16일 현재 접촉자 1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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