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조치원중학교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훈훈한 감동과 함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치원중학교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은 18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산하 사회공헌센터에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제작한 마스크 걸이대 21개를 기부했다.
기부 받은 마스크 걸이대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배분·설치해 이용자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2017년 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행복누리 지역사회봉사단’은 20명의 조치원중 학생들로 구성, 그동안 ‘내 고장 지킴이’ 환경정화활동, 그룹홈 청소 및 구연동화 봉사, 추석맞이 독거노인 수제송편 전달 등 다양한 나눔과 전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오희숙 교장은 “조치원중 학생들은 재능기부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학생들이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은 기술기능, 교육학습, 운영지원, 노력행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일감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을 보유한 단체·동아리로 지역사회봉사단 위촉과 활동을 희망하는 봉사단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사회봉사단은 협의회의 활동재료 지원, 일감 및 수요처 연계 등 혜택을 받아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VMS, 1365와 연동 가능)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