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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금산·예산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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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9 13:18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금산과 예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했다. (사진=금산군의회 제공)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금산과 예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했다. (사진=금산군의회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용담댐 방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금산군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7차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금산군과 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금산군의회 안기전의장은 ‘충남도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촉구 건의문’을 안건으로 발의해 충남 15개 시군의장들이 만장일치로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기전의장과 예산군의회 이승구의장은 건의문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금산군과 예산군이 지난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되어 열악한 지자체 재정형편으로는 항구적 피해복구를 감당해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미 농촌경제는 크나큰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 자립도 낮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속한 복구가 어렵다고 했다.

안 의장은 15개 충남시군의장협의회에서 “금산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용담댐 초과 방류로 인하여 이재민 233명, 주택 125동, 지난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인삼밭 등 농경지 471ha가 침수되어 공적 피해 규모로만 대략 180억원, 인삼 등 농산물 침수로 인한 사적 피해는 300억원에 달해 농민들은 잠도 이루지 못하며 걱정으로 지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장은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어 파괴된 기반시설들이 신속히 복구되어 농민들이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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