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불티구름다리 램프구간과 보문교는 교량 정밀안전점검 결과 거북등균열 및 패임·마모 등 상태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아 포장층의 사용성과 차량 주행안전성을 위해 교면포장공사를 진행한다.
불티구름다리 램프구간은 신축이음의 고무재 열화·파손 및 유간 내 토사퇴적 등으로 콘크리트의 표면열화 및 박리·박락, 교면 체수현상 등 상태평가 C등급 판정을 받아 구조물의 내구성을 증가시키고 원활한 신축거동을 위해 신축이음 교체공사도 한다.
시는 불티구름다리 램프구간 전면 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평일을 피해 토요일인 오는 29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매주 토·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을 진행해 평일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문교는 오는 29일 문창동방향, 30일 인동방향으로 이틀간 차량 통행을 부분통제(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 통제)할 예정"이라며 "서행 및 인근 인창교, 문창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대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