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천시에 따르면 특화음식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특화거리인 약선음식거리의 명동 갈비골목 내 한 요식업소에 고기 숙성고를 설치했다.
특화음식거리 활성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명동 갈비 골목 내 9개 업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고기 숙성고 설치사업을 추진해왔다.
일반적으로 숙성고를 사용해 숙성된 육류는 보통 육류와 비교해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주연 약선음식거리 상인회 회장은 “고기 숙성고를 설치해 고객에게 더 맛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동 갈비골목은 지난 2017년 충북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정된 약선음식거리를 2019년 재정비해 조성됐다.
특히 HOT&SPICY FOOD 페스티벌 개최, 조명 및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 등을 통해 특색 있는 음식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