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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방아다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올해 운영 포기

새로 조성한 물놀이장, 코로나19 예방 위해 운영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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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4 13:32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방아다리공원 물놀이장
방아다리공원 물놀이장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서북구 방아다리공원(쌍용동 소재)에 조성된 물놀이장 올해 운영을 전면 포기했다.

시는 지난 21일 상대적으로 휴게시설이 부족한 서북구 내 방아다리공원(쌍용동 소재)에 여름철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조성했으나 올해는 미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아다리공원은 주변에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쌍용역, 공용주차장 등 교통시설도 좋으나 휴게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곳으로 물놀이장 조성은 그동안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천안시는 이번 물놀이장 조성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놀이장 특성상 특정 다수가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고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올해 운영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놀이장은 방아다리공원 내 약 900여㎡(수경면적 600여㎡)규모로, 세부시설로는 정글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족욕장 등의 물놀이시설물과 파고라, 벤치 등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에 위탁·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우리 지역에서 편하게 더위를 식히고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미운영하지만, 내년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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