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중앙합동조사단 정밀조사를 통해 이들 지역을 포함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임호선 의원은 지난 5일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수해현장을 둘러보고 복구작업에 동참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1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수해를 크게 입은 진천군에 대해 정부합동조사가 충분히 이뤄져 추가적인 지원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며 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위해 정부를 설득했다.
임호선 의원은 “음성군에 이어 진천군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에 추가적인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군민이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