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 '대전벽지'로부터 도배지 10상자, 50만원 상당의 장판 지원과 서리서리봉사단 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대상 가구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부부가구다.
이들은 수해로 인해 곰팡이, 악취 등이 발생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오 동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가 겹쳐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전벽지 및 서리서리봉사단 자원봉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