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급증한 도로파임(포트홀)의 긴급 보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폭우와 장마로 관리도로(20m 이상) 614.3㎞에 발생한 포트홀을 시 산하 도로관리소 20명, 연간단가계약 업체 36명, 밀링기와 콤팩트 등의 장비를 활용해 총 1586개를 모두 복구했다.
빗물이 스며들어 약해진 아스팔트에 압력이 가해져 도로 표면 일부가 파손돼 냄비(pot)처럼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방향전환, 급제동 등을 할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도로파임을 지나면서 바퀴 등이 파손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이 끊임없이 통행하므로 도로파임은 언제, 어느도로라도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포트홀을 발견하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건설관리본부로 신고해 주시고 특히 비가 올때에는 도로파임이 보이질 않으니 전방주시와 감속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