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 천안과 계룡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을 더하면 충남에서 하루밤새 두자리수인 10명의 확진자가 나온셈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확진자 수는 총 303명으로 늘어났다.
2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당진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충남 299번, 당진 11번)는 충남 289번의 접촉자로 26일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천안에서는 순천향병원발 감염자가 2명 또 발생했다.
30대인 충남 301번(천안 175번)과 70대인 충남 302번(천안 176번)은 순천향대병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2명이 나왔다.
충남 300번(천안 174)번인 30대는 26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고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60대로 천안에 거주하는 충남 303번(천안 177번)도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이밖에 아직 통계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홍성군 광천읍에 거주하는 70대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도민들의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과 소규모모임등의 자제를 촉구하고,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두리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