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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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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30 13:5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31일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한다.

보고회는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시 산하 전 실·국소·청과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11일까지 2주일간 이어진다. 신규사업 및 주요 쟁점사업이 보고 대상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방적 보고와 지시의 형식적 보고 대신에 주요사업의 쟁점, 기대효과, 대안이 함께 논의되는 토론식 보고회로 이뤄진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코로나19라는 대외적 위기상황이 행정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혁신적 변화를 시정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업무계획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 아래 일류도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여망을 현실로 바꿀 고민의 결과물들을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시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전략적 사업들을 기초로 각 실·국에서는 자체보고회와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실행가능성과 파급력 등을 종합 고려한 정책다듬기 작업을 마쳤고, 그 성과를 업무계획에 반영해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미래를 가정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되, 코로나19가 종료되는 상황에 대비한 플랜B까지 함께 준비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대외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한정된 예산의 적절하고 신속한 배분으로 높은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작지만 효과적인 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그로 인해 바뀌게 될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비와 계획이 꼭 필요하다”라며 “이번 업무계획보고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꼼꼼한 방역까지 함께 준비함으로써 격식은 간소화하고 내실을 높여 실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 기관의 핵심 신규업무를 소개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시대, 새로운 행정의 변화에 대한 실ㆍ국 단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계획의 실행가능성도 한껏 높이는 보고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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