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2019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제천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는 전년 결산기준으로 세입·세출 결산 규모, 주요 예산 집행결과 등 9개 분야 59개 항목이다.
이번에 공시된 제천시의 2019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1조 2076억 원으로 전년대비 1266억 원이 증가했다.
제천시와 유사규모 지자체의 평균액 1조 575억 원 보다 1051억 원이 많다.
주요 재원인 자체수입은 1634억 원으로 유사규모 지자체 평균액 1105억 원 보다 529억 원 많고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7132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6166억 원 보다 966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제천시 재정은 자체수입 13.5%, 이전재원 59.1%의 비중으로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의존율이 높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사규모 지자체 20개 시 중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살림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개된 재정공시 자료는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열린 행정→재정공시'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