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가권역을 전국으로 확대 진행한 이번 연극제는 9개 작품을 선정해, 9일 동안 대전시 일원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동안 방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습에 매진해 동상을 수상하는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13년 첫 번째 연극제부터 8년째 연극제에 참여한 연극영상과의 공연은 거의 매년 만석을 이룰 정도로 지역의 문화계의 많은 주목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사전 예약 관객에 한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했고, 객석과 거리 두기,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한편 대덕대 연극영상과는 내년부터 영상연기콘텐츠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영상미디어와 콘텐츠산업의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크리에이터, 개인방송에 관한 교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