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이어 2011녹색도시전국대회가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체, 대학교, 동 주민센터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부터 2일간 대한민국 녹색수도 청주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민사회단체, 산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11녹색도시전국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충북도, 청주시 등이 후원한 행사로 라마다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또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으로 ‘도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녹색도시 포럼, 녹색청주만들기 콘테스트, 녹색도시 모범사례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개회식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연철흠 청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도시 포럼은 녹색도시에 관한 전국적 사례를 취합하고, 전망과 과제를 모색해 녹색수도 청주의 발전방향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경제·산업, 공간·환경, 생활·문화 분야의 3개 포럼, 10개 세션에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 9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녹색청주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의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키 위한 것으로 동 주민센터 14개 팀, 시민단체 15개 팀, 아파트 및 기업체 5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팀 중 우수사례 10개 팀에 대해서는 행사 참가자의 1차 스티커 심사와 전문심사위원의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녹색도시 모범사례 기획전시는 청주시, 원흥이생명평화회의와 지역의 대표적인 녹색산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 LG화학, LS산전이 참여해 녹색의 선진사례를 홍보한다.
한편 6일 폐회식에서는 행사 참가자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이루자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며 1박2일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