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는 지난 4일 오후 청천면 대티리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대티리 경로당 앞 쉼터에서 임 군수와 마을주민 100여명이 격식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청천면 대티리마을은 67세대 131명이 거주하는 마을로서 이중 귀농인이 16세대나 거주하는 등 귀농인과 토박이 마을주민들이 합심 단결해 이웃을 소중히 여기며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티리 마을은 다른 고령화 마을에 비해, 대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6명, 초등학생9명, 유치원생 등 청소년과 아이들이 24명이 이루고 있어 활기가 넘치며 이웃사촌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에는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탁구, 바둑, 장기 노래자랑을 운영하는 등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을주민들은 귀농인에 대한 지원과, 26년이 되어 노후화된 경로당에 대한 마을회관 신축 희망,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을 괴산군수에게 건의(L=150m) 했다.
대티리마을 이상현(46)이장은 “귀농인 세대와 단합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주민애로사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 군수는 “청천면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과 주민소득향상을 위해 청천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T/F팀을 구성 운영 중에 있다”며 “대티리 마을을 비롯해 청천면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